낙성대역 원룸 저렴한 월세만 보면 불안해요
글 · 상속 전문 변호사 차형진 (법무법인 베율) · 처음 게시 2024.04.30 네이버 블로그 · #임대차·명도
*** 이 글은 부동산 사기를 90% 이상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낙성대역 원룸 사회 초년생 또 당했다 금액만 100억 원 넘어… — 출처 : 아이뉴스 24
취업 또는 대학 입학을 앞두고 낙성대역 원룸을 알아보고 계시나요?
부동산 전문 변호사 시절 낙성대역 원룸에 거주하셨던 사회 초년생들이 떠오르곤 합니다.
동시에,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직접 블로그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글을 시작하기 전, 한 가지 질문드려보겠습니다.
낙성대역 원룸 혹시 어떤 기준으로 알아보고 계시나요?
“월세가 저렴한 곳?”
“학교 또는 직장과 가까운 곳?”
“깨끗하고 풀옵션인 집?”
만약 3초 안에 대답을 못하고 계신 상황이라면
죄송하지만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낙성대역 원룸뿐만 아니라 관악구 지역은 부동산 경험이 없는 분들이 많은 만큼,
악덕 사장들은 벌써 만세를 부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언론 뉴스에서도 전월세 사기 피해자들이 늘어만 가지만, 나라도 누구도 대신 보호해 주기 어렵습니다.
지긋지긋한 부동산 사기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에 부동산 전문 변호사 출신 그리고 전문가들이 모여 만들었습니다.

집주인의 얼굴부터 마지막 계약서 사인을 하기 전까지 모든 과정을 저장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안전하고 강력한 무기는 없습니다.
부동산 사기 유형 90% 가까이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소리, 얼굴 그리고 문서까지 모두 있기에 종이 계약서 보다 안전합니다.)
여러분은 노트북 또는 휴대폰만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자리에 앉아주세요.
계약서 준비부터 싸인 후 보관하기까지 모두 안전 계약 팀이 맡겠습니다.
지금 바로 ‘안전 계약’ 하세요.
아래는 사회 초년생 분들께서 꼭 아셨으면 하는 내용들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1. 불법 중개업자를 거르는 방법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이라면 공인중개사가 모든 걸 해주고 수수료만 주면 안전하다고 믿습니다.
이렇게 안일하게 생각하고 계약을 맺으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전세 월세 사기를 당하는 의뢰인들을 보면 대부분 불법 중개업자들에게 당했기 때문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처음에 매물 광고를 보고 부동산 사무실에 전화했을 때 핸드폰으로 명함을 보내달라고 요구하세요.
명함에는 부동산 사무실 상호, 이름, 직책, 연락처 등이 나와있을 겁니다.
명함의 이름 앞에 기재된 직책이 개업 공인중개사가 아닌 실장, 부당, 팀장, 이사 등으로 쓰여있다면? 99% 중개보조원입니다.
물론 실제 공인중개사이면서 쓰지 않는 분도 있지만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공인중개사라면 이름 앞에 공인중개사를 쓰게 됩니다. 이렇게 명함을 받았다면 한 가지 더 남았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중개업 조회’를 검색하면 부동산중개업 조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사무실의 지역, 상호 등을 입력하면 그 부동산 사무실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2. 지나치게 저렴한 집은 언제나 이유가 있다.
대표적으로 하자가 있는 집입니다.
누수가 심하거나 균열이 심한데 집주인이 이러한 사실을 숨기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눈 가리기식 수리만 하고 집을 내놓기도 합니다.
이런 집은 하자가 다시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렴하다고 전세 또는 월세로 들어갔다가는 사는 동안 정신적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계약하기 전 집에 대한 하자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만일 집에 사람이 사는 상태라면 가구 등에 가려 벽면 쪽의 누수 부분을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땐 관리사무소에 방문 또는 전화하여 해당 세대에서 누수나 하자 부분 때문에 의뢰한 적이 있었는지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하자가 있는 집일수록 매매나 전세 가격이 저렴하게 나오기 때문에 집을 알아볼 때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으로 집이 나왔다면 하자 부분이 있는지 꼭 확인해 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사회 초년생들이 ‘처음이라’ 또는 ‘겁이 나서’ 아무 말도 못 하고 덜컥 가계약금을 건네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꼭 기억하세요. 헷갈린다면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재산을 위해서라도 말씀하세요.
이 글은 2024.04.30 네이버 블로그에 처음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법령과 실무는 그 뒤로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지금 상황에는 상담에서 현재 기준으로 다시 확인합니다. 원문 보기